금 송아지상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출애굽기 32장 1-5)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10계명을 받는동안 산 아래에서 모세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모세가 곧 돌아오지 않자 벌린 행각에 대해서 성경은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기록된 내용들을 종합하면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흔적들이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출 32장, 33장, 고린도 전서 10:8, 시10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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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흐르는 시냇가
- 금송아지 제단이 멀리에서도 보일 수 있을 만큼 상당히 커야 한다
- 가까운 곳에 2백만명이 텐트치고 머무를 수 있는 큰 장소가 있어야 한다.
- 23,000 명이 죽임을 당한 것에 대한 무덤의 흔적
- 금송아지 숭배를 한 것에 대한 증거
- 번제를 드린 흔적
- 금의 흔적
- 만나의 흔적
놀랍게도 이에 대한 흔적이 Jabal Maqla산 근처에 다 있습니다. 금송아지를 그린 바위 암각화가 곳곳에 발견되고 심지어 축제를 하며 춤추는 암각화가 있습니다. 금송아지 상이 있던 커다란 제단이 아직 생생히 남아 있고 그 제단 바위에 암각화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사우디 정부가 펜스로 막아 놓아서 허락을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내산 바로 밑쪽에서 금송아지 제단까지는 약 1km정도인데 그 사이로 시냇물이 흐른 흔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는 물이 흐른다 합니다. 시내산 바로 밑쪽에 12제단과 짐승들을 잡았던 곳으로 추정되는 번제단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거기서 바라보는 시내산 봉우리는 까맣게 그을려져 있습니다. 약 6km 정도를 돌아가면 고대 돌무덤으로 보이는 지역이 나옵니다. 또한 지금은 잘 나타나지 않지만 몇년전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는 물이 흙을 뒤집어 놓으므로 금들이 가끔 보이기 때문에 베드윈족들이 금을 캐러 금속탐지기를 들고 찾아 돌아 다녔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성경에서 묘사하는 모습과 너무 흡사하게 모든 것들이 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