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우물 : 십보라와 만난 곳

“바로가 이 일을 전하여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찾았다. 모세는 바로를 피하여 미디안 땅으로 도망쳐서 거기에서 머물렀다. 어느 날 그가 우물가에 앉아 있을 때이다. 미디안 제사장에서 일곱 딸이 있었는데 그 딸들이 그리로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부으며, 아버지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였다.” (출애굽기 2:15, 16) 출애굽이 B.C 1,445-6 경에 발생하였던 것을 가정할 때 이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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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엄청난 기적을 체험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먹고 사는 문제가 봉착하자 원망은 곧 터져나왔습니다. ‘홍해 바다를 건너서 수르광야로 들어가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었을 마실까 하매’ (출 15:22-24).  마실 물이 문제가 되었음을 모세도 깨닫고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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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비딤 반석과 여호와 닛시

광야에서 200만 이스라엘인들에게 물에 대한 문제는 지속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엘림에서 나와 시내산으로 가는 자락에서 또 다시 물을 공급받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여호와는 이 필요를 아십니다. “ 이제 내가 저기 호렙 산 바위 위에서 너의 앞에 서겠으니, 너는 그 바위를 쳐라. 그러면 거기에서 이 백성이 마실 물이 터져 나올 것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시키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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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 정상

“모세가 백성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진으로부터 그들을 데리고 나와서, 산기슭에 세웠다. 그때에 시내산에는, 주님께서 불가운데로 내려오셨으므로 온통 연기가 자욱했는데 마치 가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연기가 솟아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였다.” (출애굽기 19:17-18) 시내산은 하나님께서 산 꼭대기에서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던 성경에서 가장 엄숙한 장면이자, 하나님이 임재하셨던 거룩한 산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Jabal Maqla 의 정상은 검게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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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안 땅과 홍해 바다

미디안 땅이 어디인가를 아는 것은 출애굽의 경로를 추정하는 데 아주 중요한 해법이 됩니다. 모세가 도망가서 정착한 곳도 미디안 땅이고 이드로의 고향도 미디안 땅에 있습니다.  미디안땅이 있는 곳이 바로 시내산이 위치한 곳입니다. 홍해 바다 역시 이집트와 인접한 곳이냐 아니면 아카바만을 뜻하는 것이냐에 따라 그 경로가 달라집니다. 성경에는 Midian 이라는 단어가 39번 등장합니다.  모세가 애굽사람을 죽이고 도망간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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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송아지상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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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이 죽임을 당한 고대 무덤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 (출애굽기 32:2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고전 10:8)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출 32:35) 죽은 사람들은 텐트안쪽에 묻힐 수 없습니다. 텐트 진영 바깥쪽으로 위치한 커다란 공중 무덤터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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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 앞 12개의 돌 기둥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출 20:24-25) “엘리야는 일찍이 주님께서 이스라엘이라고 이름을 고쳐주신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 수대로 열두개의 돌을 모았다.”(열왕기상 18:31) “너는 백성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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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의 동굴

“엘리야는 거기에 있는 동굴에 이르러 거기에서 밤을 지냈다. 그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엘리야야, 너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열왕기상 19:9)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 엘리야의 동굴은 두려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나올 수 있도록 세밀하게 말씀으로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대면하는 자리입니다. 엘리야의 동굴에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사모해 보세요.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음성, 약속의 말씀이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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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 앞 시냇가

“모세가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니라” (출애굽기 32:20) 한 줄로 간단하게 표기되어 있어서 무심히 넘어가기 쉽지만 되새겨 보면 이상하게 생각되는 대목이 ‘물에 뿌려’ 라는 말입니다.  현장에 가보지 않으면  ‘시내산 자락에 무슨 물이 있나’ ‘담아놓은 물’을 의미하나 등으로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놀랍게도 시내산 자락에 우기에는 물이 흐를 정도로 많은 물이 흐른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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